지난 주말, 외할아버지 생신이라 다들 모였어요.
조카아이들과 같이 본다고 책을 챙긴다는게 빠뜨리고 말았어요.
아이들에게 책제목, 출판사를 알려주고 꼭 읽어보길 권하고
책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바다가 왜 아플까?" 물으니
"쓰레기를 버려 바다가 더러워져서요."라고 지원이가 말합니다.
...
물고기책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입술모양을 접어서 물고기 입으로 쓸거에요.
형누나들이 종이를 접고 그리고 할 동안
서진이는 종이를 접어서는 전화기 놀이만 했어요.ㅎㅎ
아이들이 만든 물고기들은 건강해보이지요??^^
3학년 지원이의 앞표지와 편지.
5학년 지호의 앞표지와 편지.
'느림보'라는 출판사이름이 재밌다더니
지호는 '빠르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더군요.
...
너희들이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나라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위치에 오르게 된다면
물고기에게 편지썼던 오늘의 마음을 꼭 떠올려달라고 부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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