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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무늬가 살아나요 - '이어진'은 과연 무늬를 살렸을까요??

저는 요것을 하고 싶었던 것이어요..흐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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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로 밑그림을 그리고,
쟁반에 물감을 풀 때는 어진이가 도와 주었어요.
"이어진~ 빨간물감~" "초록색 물감" 하면 바로 대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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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병에 검은 물감으로 무당벌레 점(?)을 만들자고 했는데
아직 어진이는 힘조절하는게 힘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결국..
(이따 완성작을 보시면, 아주 처참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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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붓을 쥐어주고 풀밭을 그리게 했어요.
어제 처음 붓을 사용해봤는데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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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손바닥 도장으로 햇님과 나무를 할 차례인데,
물병에 붓을 씻을 때 색이 퍼지는게 재밌어보였는지
그걸 해보겠답니다.
그리고 한참 동안 삼천포 나들이를 하였다지요.
(일부러 힘껏하며 물을 막 튀기는데, 속으로 참느라 도좀 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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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큼 했는지 손바닥찍기를 하겠다고 하여
변심하기 전에 얼릉 서둘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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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에서 좀 커보이는 손바닥도장은,
어진이가 하다가 쭈~욱 미끄러졌다지요..
둘이 한참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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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바램과는 아주아주 거리가 멀고 멀었지만
좀 아쉬운 마음으로 이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손바닥으로 닭벼슬도 만들어 보고,
여러 동물이나 나비와 같은 곤충들도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