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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일상

꼬마 몬드리안

 


서진이가 어린이집에서 해 온 작품이다.
크래커에 매직으로 그린 그림을 보고 "이야~"하며 감탄하다가
"몬드리안 그림 같다."하며
집에 있는 책을 보여준게 며칠 되었다.


누나가 늦게 오는 오늘,
누나의 생일이 하루 지난 오늘
서진이가 종이를 준비하더니 말한다.


"엄마. 누나 생일 선물 그려줄거야.
몬드리안 그림을 그릴거야"


'먼저 검은색으로 쭈욱 그려준다음에 색칠을 해줘야 해.
난 핑크색 좋아하니까 핑크색 먼저..."

몬드리안을 다 기억하고 누나 선물을 준비하는 서진이가 기특하기만한데
정작 선물이라고 받아든 어진이는 시큰둥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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