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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구름빵1 - 구름빵머리핀, 구름빵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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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이의 두번째 책입니다. 또 기쁘고, 또 고맙습니다. ^^*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 먹으면 구름처럼 두둥실 떠다니는,
정말 재밌는 상상력의 세계를 만날 수 있고
배고픈 아빠를 걱정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이쁘기만 합니다.

야옹이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어진에게 줄 선물을 만들었습니다.

1. 캐릭터를 그리고 오려서, 투명시트지로 한번 붙여주고,
2. 안쓰는 배지와, 인형이 떨어진 머리핀에 글루건으로 붙여서 간단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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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중얼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어진이가 저러고 앉아서는 "엄마가 책 읽어주께"라며 책장을 넘기며
뭐라고 뭐라고 떠드네요ㅎㅎ

하루에 꼭 한번씩 빵을 먹는 빵순이 어진,
오늘은 "엄마 구름빵~"합니다.
이제 어진에겐 '빵'대신 '구름빵'이 고유명사가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빵을 먹으며 "이따 아빠에게도 주자"하네요.

책이 주는 변화가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
덧붙이는 말;
글숲맘님, 축하드려요.^^
맘속으로 조심스레 점치고 있었지요.
님처럼 부지런한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책꾸러기를 늘 따뜻하게 지켜주시는 좋은 댓글맘님들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