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특공대의 달려라 빠른별 - 나의 우주 어진 / 달려라 잠자리

090906
#나의 우주 어진
여름내내 어진이가 가장 열심히 본 책은 개구쟁이 특공대시리즈였어요.
'달려라 빠른별'에 나오는 우주를 꾸며보기로 했어요.

엄마가 그려놓은 행성그림(모양은 엉터리^^;)을 색칠했어요.
그리고 검은봉지의 등장에 어진이는 1초의 망설임없이 머리에 쓰고 있지요.ㅎㅎ
행성그림을 붙이고 면봉으로 물감을 찍어 우주를 표현해 보았어요.
완성된 우주를 머리에 쓴 어진은 엄마에게 우주가 되어 주었어요^^
벌초를 하고 와 샤워를 하고 있는 아빠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다며
화장실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답니다.

## 달려라 잠자리

부직포로 잠자리 팔찌를 만들어 주었더니
손목에 끼우고 저렇게나 한참을 망아지처럼 공원을 뛰어다녔어요.
집에서도 한참을 더 가지고 놀던 어진이는
공을 잠자리 중간쯤에 끼우며 "뚱땡이 잠자리~"
공을 위로 빼꼼 올리고는 "마빡이 잠자리~"
아래로 내리고는 "잠자리 엉덩이~"그러면서 혼자서 깔깔대며 놀았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