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웃음소리 커지는 그림책 '하하하, 장난이야!' 션 테일러 글. 댄 위도우슨 그림. 북극곰 외출하려고 가족모두 차에 탔다가 깜짝 놀란적이 있었어요. 차의 앞 뒤 유리에 새똥이 어찌나 많던지요. 유치원생이던 아이가 "아빠차는 새들 화장실인가봐'했던 기억이 나요.ㅎ 이 세상을 화장실삼은 개구쟁이 새 한마리가 있네요^^ 황소의 머리 위에도, 코끼리의 머리 위에도, 연못 한가운데도, 잎사귀에도 사람들의 머리에도 새똥이 떨어집니다. 새똥을 맞는 일은 결코 우연이 아니에요. 새는 망원경으로 대상을 찾을만큼 치밀하거든요. 머리에 새똥을 맞는 것도 약이 오르는데 "하하하~장난이야"놀리기까지 하니 더욱 얄미워요. 새에게 봉변을 당하고도 날아다니는 녀석이라 도저히 되갚아줄 방법이 없어 보였는데 마지막 장면이 아주 통쾌합니다. 새가 똥을 되로 주고 말로 받았으니까요. 새..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6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