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선물같은 그림책 <크리스마스 선물> 이순원 글. 김지민 그림. 북극곰 언젠가부터 이맘때쯤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나" "연말같지가 않아"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제가 비로소 나이를 실감한 이후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며칠 전 크리스마스 트리 언제 꺼내느냐 묻는데 귀찮아 모른척 하고 싶었던 마음이 뜨끔했습니다. 아이들 더 어렸을 땐 한 달도 넘게 트리에 불을 밝혔었는데 말이예요. 크리스마스선물처럼 다가온 그림책 크리스마를 설렘으로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며 무딘마음 물리쳐보자 생각해봅니다. 이순원 작가님의 의 기억이 참 좋아서 그림책을 읽기 전부터 더욱 기대가 컸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은지는 아빠가 함께 보낼 수 없어 슬프기만 합니다. 큰 회사의 건물을 지키는 일을 하는 아빠가 회사에서 밤을 새워야 하는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6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