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잡기 지난 추석 연휴때의 모습. 난데없이 서진이가 물고기 잡아서 튀겨달란다. 작은 외삼촌이 아이들을 데리고 집 뒤 냇가로... 소쿠리를 받쳐 물고기도 몰기도 하고... 페트병을 잘라 어항으로 놓았더니 눈먼 물고기가 잡히기도 한다. 냇가엔 고마리, 코스모스가 한창이었다. 손질하고 튀겨주는 건 큰외삼촌 몫. 아이들은 제비새끼처럼 잘도 받아 먹는다. 아이들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가족들. 고맙다. 나에게 그렇듯 아이들에게도 유년시절의 추억이 풍성하고 행복하면 좋겠다.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6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