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홍양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혹부리영감과 도깨비 - 어깨가 들썩이는 흥겨운 노래판! 오호선 글. 윤미숙 그림. 길벗어린이 책이 도착했을 땐 아이들의 귀가 전이었다. 혼자 읽으며 얼마나 웃었는지... 아이들에게 읽어줄때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와 좀 다른 이야기야" 하며 시작했는데 널리 알려진 그 이야기가 사실은 일제 강점기 교과서에 실린 일본의 이야기라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무를 하다 날이 저물어 산에서 밤을 지내게 된 혹부리 영감은 고목나무 구멍안에서 잠을 청하려는데 도깨비를 떼를 지어 몰려왔다. 그리고 도깨비들은 "홍홍양양 홍홍양양"하며 노래와 춤판을 벌인다. 도깨비들의 밥이 되겠구나 벌벌 떨었던 혹부리영감이었는데 영감은 제 흥에 못이겨 저도 모르게 고목나무에서 나와 함께 논다. " 호오오옹 야아아앙 호오오옹 야아아앙" 때아닌 밤중에 놀이마당이 열려 도깨비와 혹부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