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엄치는 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엄치는 집 - 상상하는 집, 헤엄치는 집 최덕규 지음. 국민서관 요즘 계절에 잘 어울리는 정말 시원한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온통 푸른색의 색감에 아이의 상상의 세계에서 만들어낸 바닷 속 세상, 이에요. 여름이는 외동아들로 보여요. 엄마아빠가 밥을 먹을 때나 청소를 할 때도 놀아 달라고 떼를 씁니다. 청소기를 베개 삼아 누워 있는 모습에 웃음이 나요. 우리집 둘째는 엄마가 청소기 돌릴 때마다 청소기 본체에 떡하니 앉는답니다. 청소기를 돌리다 잡아당겨도 안따라오고 , 묵직함에 뒤돌아보면 둘째는 언제나 개구쟁이 웃음을 짓고 앉아 있지요. 놀아달라고 하는 아이를 내버려두고 ‘부모교육’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엄마의 모습은 좀 아이러니하지요.^^ 엄마아빠의 혼자 놀라는 말에 욕실로 향한 여름이! “최여름, 얌전히 놀랬지. 집 안이 온통 물바다 되겠다!”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