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읽어주는 할머니 - 자음나무와 할머니 김인자 글 / 이진희 그림 / 글로연 외할머니는 글을 몰라요. 민정이는 매일 밤 전화로 할머니께 그림책을 읽어드립니다. 민정이는 엄마가 책을 많이 읽어주셔서 글을 일찍 깨쳤거든요. 손녀의 책읽어주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곤 했던 시간이 어느덧 일녓, 할머니의 판순잔치날이 돌아왔습니다. 엄마아빠의 감사인사가 끝난 후 할머니께서조용히 일어나셨습니다. "내가 책 한권을 읽어주고 싶은데.."하시며 펼치신 책은 민정이가 일 년 동안 읽어드린 바로 그 그림책입니다. 할머니는 한 자도 빠뜨리지 않고 책을 읽어주십니다. 이제 민정이는 매일밤, 전화로 책을 읽어주시는 할머니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이 듭니다. 책 속에 숨어있는 또 다른 이야기를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날기를 꿈꾸는 펭귄이 자주 등장을 하는데 할머니가 책 한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