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나가자 꿀꿀꿀3 - '이어진'의 첫요리, 수제비 앞동에 사는 어진이 친구는 어진이와 생일이 하루차이이지요. 남매처럼 늘 사이좋은 두 아이와 수제비를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저는 이것저것 준비,보조를 하고(일명 시다바리?^^;) 앞동언니가 아이들을 데리고 해주셨는데, 유아교육 전공자라 그런지 제가 배울 점이 많았어요. 아이들 그릇에 밀가루(고구마가루 섞어)를 주고 색깔과 손의 느낌을 얘기해보도록 하고, 녹차가루와 당근물을 넣어 반죽하며 색의 변화를 보여주었어요. 반죽할 때 넣은 소금의 느낌, 소금의 맛, 그리고 기름이 미끈미끈한 느낌까지 알게 되었지요. 반죽을 주물러도 보고, 던져도 보았지요. 반죽이 적당하게 되었을때 아이들의 소꿉놀이용만 조금 남기고 나머지는 냉장고로... 아이들은 반죽을 바닥에도 비벼보고, 소꿉놀이 기구로 잘라도 보고, 가스렌지에 끓..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