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괴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리괴물 - 절규 소리괴물의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소란스러워진 거리의 모습이에요. 이 중에 눈에 띄는 그림이 있었어요. 어진이는 화가와 작품명을 기억하진 못했지만 여섯살 때 유치원에서 보았던걸 기억해냈어요. 뭉크 '절규' 절규하는 사람을 따라 그린 후 그 이유도 그려보자고 했어요. 이서진 그림. 티셔츠라며 T자 모양의 옷을 먼저 그리고 얼굴을 그리더군요. 어항에 물고기가 두마리였는데 한마리리가 사라졌고 우유를 마시려고 했는데 우유통에 우유가 없어서 깜짝 놀란거래요. '우유'글씨를 어떻게 쓰는거냐 묻기에 종이에 써주었더니 잘 따라 그렸습니다.^^ 이어진 그림. 왼쪽에 있는 그림은 아기가 자고 있는 그림인데 우유가 엎질러 있고 아이가 쉬를 싸놓았대요. "저걸 어떻게 치우지?"하며 절규하는거래요. 오른쪽 그림은 제일 좋아하는 .. 더보기 소리괴물 - 소리괴물 만들기 이범재 기획.그림 / 위정현 글 / 계수나무 "학교가야지"하는 엄마의 말도 듣지 않고 아이는 티비만 봅니다. "앞을 잘 보고 걸어야지!"하는 아빠의 말도 게임하며 걷느라 귀에 들어오지 않고요. 친구랑 싸우고 나서 사과를 했는데 친구 또한 듣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듣지 않은 이 많은 말들! 버려진 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갈 곳 잃은 말들이 와글바글 모여 뭉치더니 커다란 소리괴물이 되었어요. 소리괴물은 사람을 해치지는 않지만 너무 시끄러워요. 세상이 시끄러우니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을 수 없어 모든게 엉망진창이 되고 여기저기서 사고가 빈번해졌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야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였고, 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