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 썸네일형 리스트형 축구왕 차공만 - 아이들 안에는 굼벵이마법이 자라요 성완 글. 윤지희 그림. 비룡소 저보다 먼저 책을 읽은 아이가 마지막 장을 덮으며 “으아~~악!”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재밌다며 두 번째 읽었을 때도 또 “으악~!”. 공만이가 찬 공이 들어갔는지 안들어 갔는지 왜 안알려주느냐고 말이에요. 딸아이의 비명소리로 축구왕 차공만과의 첫인상이 좀 강렬했습니다.^^ 명색이 축구왕인 차공만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축구가 인생의 전부라 할만큼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에 대해 모르는게 없을만큼 축구박사이지만 ‘헛발왕’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갖고 있지요. 반대항 축구대회에서 자책골까지 넣은 차공만은 친구로부터 앞으로 축구를 함께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듣습니다. 세상이 끝난 것처럼 울던 차공만은 일요일 아침, 뒷산 약수터로 갔어요. 솟대가 자신의 소원도 들어줄 거라 굳게 믿..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