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무가 된 꼬마씨앗 - 나무와 꼬마씨앗 크리스티나 발렌티니 글 / 필립 지오다노 그림/ 사파리 언덕 한가운데 작은 씨앗을 가득 품은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어요. 언덕에 꽃이 활짝 핀 어느 날, 바람이 살랑 불어와 나뭇가지를 흔들자 바람에 몸을 맡겨 긴 여행을 떠나는 씨앗들에게 나무는 작별인사를 했어요. 그런데 한 꼬마씨앗만은 떠나지 않았지요. 나무는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다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나무는 씨앗에게 비가오니까, 햇볕이 뜨거우니까, 신발이 없으니까 등 등.. 온갖 핑계를 대며 씨앗에게 "하루만 더 있다가."하며 붙잡지요. 그런데 어느날, 까치가 꼬마씨앗을 물어다 어디엔가 떨어뜨리고 맙니다. 계절이 바뀐 어느날, 나무는 언덕 저편에 튼튼한 나무를 발견하는데 한 눈에 꼬마씨앗나무인 것을 알아봅니다. 나무는 그제야 씨앗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