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놀이 동시집3 - 바다(미역으로 놀기) 바다 다 바다다 다 바다다 바다에 나와보니 다 바다다 원래 좋은 머리는 아니지만 난 정말 모자라나보다 절망할때가 있는데, 바로 미역국을 끓일때에요. 정말정말 조금만 담근다고 하는데도, 그릇밖으로 삐져나오는 물먹은 미역을 볼 때마다 어찌나 난감한지... 미역국 열 번 끓이면 열 번을 그러니~ 것 참... ^^; 덕분에 놀이 아이디어 하나 얻었지만요. ^^* 마른 미역을 보여주며 "어진아~ 이게 뭘까?" "몰라~" "미역이야. 느낌이 어때?" "딱딱해요." "어진이가 아침에 먹은 미역국은 부드럽고 미끌거렸는데 이건 딱딱하고 거칠지? 우리 이걸 물에 담궈보자" 하니 어진이는 "퐁~당~"하며 미역을 입수시켜 줍니다. 조금 기다린 후에 덩치도 커지고 미끌미끌해진 미역을 탐색하며 외칩니다. "엄마~ 미역국이 되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