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희의 그림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희의 그림책 - 명희랑 엄마랑 / 색찰흙 곰 배봉기 글 / 오승민 그림 / 보림 밖은 벌써 어두워졌는데 아빠는 돌아오지 않고, 명희혼자 그림책을 보고 있습니다. 명희의 다섯 살 생일날 엄마가 사준 그림책, 하지만 엄마는 이제 없습니다. 술만 먹으면 때리는 아빠를 피해 엄마가 집을 나간지도 일 년이 다 되어 갑니다. 명희는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엄마의 스웨터를 끌어 안고 그림책을 봅니다. 책 속 가장 좋아하는 장면의 곰을 보며 '나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생각하자 정말로 크고 흰 곰이 명희뒤에 서 있었습니다. "무얼 하고 싶니?" 곰이 묻자 엄마한테 가고 싶다는 명희. 그렇게 곰과 명희는 엄마를 찾아 나섭니다. 택시, 기차, 버스를 갈아타며 엄마 냄새를 따라 간 곳은 음식점 앞. 그 곳에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을 나르는 엄마가 있었습니다. 눈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