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조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산, 안면도 여행2 새소리에 눈을 뜬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열었다. 어제 오후에는 연꽃 봉오리였는데, 아침이면 꽃잎이 열린다는 펜션지기님의 말을 듣고 나선 길이다.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꿀벌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물때 시간을 맞춰 서둘러야 했다. 이번에는 한적한 방포해수욕장을 선택. 한참을 호미질하던 서진이가 "어? 조개다."했을때 껍데기겠지 했는데 정말 살아있는 조개였다. 이름이 동죽인가? 잘모르겠다. 조개 한마리 잡은 서진이의 훈수를 두고두고 들어야했다.ㅎ 이 호미질이면 친정엄마의 텃밭을 다 김을 매고도 남았겠다~싶었을때 드디어 맛조개 한마리를 잡았다. 작년, 조개를 단 한마리도 못잡았던 기억때문인지 아이들이 이번엔 그다지 조개잡기에 연연해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렇게도 놀고...ㅎㅎ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시간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