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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

나무야 안녕 - '이어진'손이 단풍잎이 되었네 님들이 많이 하시는 물감놀이를, 저는 아주 큰 맘을 먹고 나서야 가능했네요 ^^;; 우선 준비는요, 작은상에 비닐을 깔아 물감을 풀었구요, 나무 밑그림, 그리고 어진이는 토시와 앞치마를 착용했어요. 그냥 막 손으로 문질러서 종이에 '손바닥 도장찍기' 놀이... 단풍잎이 허공에 떠있건 말건...어진에게 뭐 중요하겠어요? ^^;; 오른쪽 사진은 눈이쌓인 나무를 표현해보려고 솜뭉치를 얹었는데 잘 표현이 되지 않았네요. 한참 놀다가 어느순간 어진이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네요. '무엇'을 잡아드신 것처럼 입술이 빨갰네요..ㅎㅎ 다 정리를 하고 난 후에도 물감놀이에 미련이 남은 어진. 큰종이 깔아주고 붓 쥐어주었더니 저러고 한참을 더 놀았답니다.. 더보기
애벌레는 커서 무엇이 될까 - 단풍잎으로 나비 만들기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마지막 장면을 어진이는 참 좋아했어요. 책장을 움직이면 나비가 훨훨 나는 모습이지요. 11월, 이웃 친구와 함께 단풍고운 공원으로 갔어요. 스케치북과 풀을 준비해서... 풀과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나비나 잠자리 등을 표현하려고 했지만, 이때 아이들이 25개월이었으니 엄마마음대로 될리는 없었겠지요. 낙엽 주워다 붙이는 작업을 좀 해보고, 마냥 공원을 뛰어다녔답니다. 내년 가을에는 멋짓 작품이 나올 것 같지 않나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