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코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낮의 힐링 지난주 새학기를 맞아 어진서진을 내보낸 첫날은 만세를 부를만큼 좋았다. 좋은 사람들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먹고(ㅎ) 니나노 좋다~하던 중 이웃언니인 전집사를 따라 간 곳. 교회 목사님께서 손수 지으셨다는 교회 까페. 보고도 믿을 수 없다. 까페 내부 쩌~어기 보이는 메뉴손글씨는 내가 며칠동안 쩔쩔매며 쓴 것. pop과정 끝나자마자 모든 재료 찡박아 두었다가 이웃언니 부탁으로 처음 연습용이 아닌 글씨를 써본것이라 막상 저 곳에 걸려 있는 걸 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영광이어라~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목가적인 풍경이 더 할 수 없이 정겹다. 작은 못에서는 오리 한 쌍이 풍덩거리며 한참을 놀고 있었다.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과 사모님께서 손수 타주신 아메리카노 한 잔이 노곤한 행복을 주었다. 도란도란 이야기가 어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