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세마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잔과 거지 연주가 - 컵 실로폰 연주 안 몽타주 글 / 엘렌 유스댕 그림 / 행복도서관 이 이야기는 할머니가 마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소녀 잔은 시골마을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는데 아버지가 집을 오랫동안 비워서 늘 외로웠어요. 어느 겨울날,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연주가는 장님 거지였어요. "널 기다리고 잇었단다. 만약에 이 트라이앵글을 가지고 날 따라온다면, 너는 소원을 이룰 것이다."라는 거지의 말에 잔은 연주가를 따라 마을을 떠났어요. 그때부터 둘은 떠돌아다니며 함께 연주를 하고, 잔의 생활은 완전히 바뀌었어요. 잔과 거지 연주가는 성축절 축제에 가기 위해 길을 떠났는데 눈 속에서 곰을 만났어요. 거지 연주가는 잔에게 자신의 악기인 교현금을 건네주며 피신시키고, 눈길을 정신없이 달리던 잔은 온산에 울려퍼지는 커다란 비.. 더보기 이전 1 다음